모두가 휴대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원하죠? 물론, 모두가 원하는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반 AMOLED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죠. 하지만 우리는 다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4인치 이상의 슈퍼 AMOLED를 원합니다. 문제는 수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문제는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 AMOLED 패널 제조업체인 삼성이 2010년 대규모 성장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먼저 확보하면서, HTC와 같은 기업들은 이미 알려진 대로 다른 업체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따라서 소형 AMOLED 패널의 유일한 공급원인 LG는 두 회사가 생산량을 늘리거나 더 많은 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때까지 부담을 떠안게 됩니다. 삼성은 2012년 22억 달러 규모의 신규 AMOLED 공장을 가동하여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대만의 AU Optronics와 TPO Display Corp.는 2010년 말이나 2011년 초에 AMOLED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때까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LCD가 앞으로도 수년간 AMOLED 출하량을 압도할 것입니다.